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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신청하세요
작성자 작성일 2019-03-11 조회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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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0개 신규 지정 등 포함 18일까지 접수

[광주CBS 권신오 기자]

전라남도는 2019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0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하고 현재 운영 중인 인증 및 예비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고용 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보다 14억 원을 증액한 103억 원을 들여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개발비는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까지 확대해 자립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정하는 2019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경영․판로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받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최대 50명까지 지원하며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5천만~1억 원까지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보험료도 지원한다.

전남에는 2018년 기준으로 173개의 사회적기업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 제조업 35.8%, 서비스업 25.4%, 도·소매업 18.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결혼이민자, 저소득자 등 사회취약계층 750여 명이 고용돼 있다.

신청을 바라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기업 선정 결과는 현장실사, 심사 등을 거쳐 5월 중순께 발표할 예정이다.

김신남 전라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은 저성장․저고용 시대에 사회취약계층 안전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민선7기 동안 2천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육성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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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아름답고 신비로운 한국의 토종 돌고래 ‘상괭이’를 아시나요.

아득히 먼 옛날부터 우리 바다에서 살아왔지만, 세상 사람들은 상괭이의 존재를 잘 모른다. 한국의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는 오직 아시아 연안에서만 살고, 그중 한반도의 서쪽과 남쪽 바다에 가장 많이 서식한다.

'MBC 스페셜' 상괭이 [MBC]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아주 희귀하고, 수중 생태도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베일에 싸인 존재. 조용히 둘 셋씩 짝을 지어 다니는 상괭이는 수줍고 조심성이 많아 바다에서 살아있는 상괭이의 얼굴을 본 사람이 거의 없다. 심지어 어부들조차 상괭이가 고래라는 사실을 대부분 알지 못한다.

바다로 간 포유류, 상괭이는 고래다. 열 달의 임신 기간을 거쳐 한 마리의 새끼를 낳고 젖을 물려 키운다. 헌신하는 어미의 품에서 어린 상괭이는 한반도 바다의 삶을 배워간다.

서해의 얕은 물 속 모래 언덕을 따라 이어지는 상괭이의 물길. 인간에 의해 변해가는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작은 쇠돌고래 상괭이의 삶을 만난다.

11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은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상괭이의 수중 생태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야생 바다의 삶을 국내 최초로 기록한다,

◆ 한 해 수천 마리가 죽어간다…멸종위기에 처한 상괭이의 비극

인간의 그물은 해마다 수 천마리의 상괭이를 바다에서 쓸어내고 있다. 상괭이의 삶을 위협하는 건 안강망이라 불리는 거대한 그물이다. 물살에 휩쓸려 어획물과 함께 그물에 갇혀 질식사하는 것이다.

'MBC 스페셜' 상괭이 [MBC]

아무 이유없이 가치 없이 죽어가는 혼획으로 상괭이는 멸종위기에 처했다. 2005년 3만 6천마리로 추정되던 개체수는 2011년에는 1만 3천마리로 약 1/3이 줄었다. 현재 상괭이는 90% 이상 멸종되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너무나도 많은 상괭이들이 죽어가다보니 바다에선 5살을 채 넘기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다.

2016년 상괭이를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했으나 몰살에 가까운 참혹한 죽음은 막지 못했다. 정책으로 인해 사체 유통이 금지되자 어민들은 그물에 걸려 죽은 상괭이를 바다에 버리기 시작했고, 오히려 혼획 보고 건수가 줄어들어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 어려워졌다.

한 어민은 말한다. 한 해 5천 마리 이상이 혼획으로 죽어간다고. 지금도 수 많은 상괭이들이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이미 많은 고래를 잃었던 것처럼, 또 한 종의 멸종을 맞게 될 것이다.

지구의 완벽한 생태계를 이루는 한 종의 멸종은 바다와 인간의 삶에 과연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1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스페셜'에서는 우리 바다에서 가장 많이 죽어가는 작은 돌고래, 상괭이가 간절하게 전하는 마지막 호소. 그리고 고래가 사라진 파괴된 바다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노력을 기록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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